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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KTX 활성화 및 안전대책 마련하라”
지난 3일 ‘강릉선 KTX 활성화 및 안전확보 촉구’ 건의문과 서명부를 전달하기 위해 김형익 강릉상공회의소장, 최종봉 강릉시번영회장, 장규선 건설과장 등 방문단은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기관에 방문했다.

[미래로신문] 윤석훈 기자 = 강릉상공회의소는 지난 3일 ‘강릉선 KTX 활성화 및 안전확보 촉구’ 건의문과 서명부를 관계기관에 전달했다.

신년인사회가 열린 지난 3일 결의문 채택 후 김형익 강릉상공회의소장, 최종봉 강릉시번영회장, 장규선 건설과장 등 방문단을 구성해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기관을 찾아 건의문을 전했다.

지난해 12월8일 서울행 KTX 탈선사고로 1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상공회의소가 21개 읍‧면‧동과 시민사회단체에 KTX 활성화 및 안전확보 촉구 범시민 서명운동을 벌여 5만3000명의 서명을 받았다.

방문단은 건의문에서 “탈선사고로 관계기관에 대한 불신 뿐 아니라 지역에 미칠 악영향이 우려된다”며 “강릉선 KTX 안전성에 대한 신뢰회복과 이용객 감소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8일 서울행 강릉 KTX열차가 탈선해 승객 및 승무원 1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를 위해 먼저 강릉선 KTX 출발‧종착역(서울역) 일원화를 촉구했다.

김형익 상공회의소장 등은 “지난해 11월 KTX이용객은 31만명으로 평창올림픽 기간 월 81만명 이용객에 비해 61%나 감소했다”며 “강릉선 KTX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서울역과 청량리역으로 이원화된 출발‧종착역을 서울역으로 일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릉선 KTX 출발‧종착역은 서울역과 청량리역으로 이원화 돼 있으며 열차를 많이 이용하는 오전 5시30~7시30분과 오후 5시 이후에는 서울역에서 운행하는 KTX가 없다보니 이용객이 줄고 있다는 것이다.

또 방문단은 주말에 증편되는 열차 모두(16회) 청량리역이 출발‧종착역이기 때문에 수도권 이용객들에게 충분한 교통 연계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강릉선 KTX 무정차(서울‧청량리역~강릉역)운행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방문단은 “현재 강릉선 KTX는 ‘서울~청량리~상봉~양평~만종~횡성~둔내~평창~진부~강릉’ 총 10개의 노선을 경유해 약 1시간 54분이 소요된다”며 “고속철도로써의 기능이 떨어지고 있어 저속철도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말, 주중 특정시간에 무정차 운행을 하면 서울~강릉 운행시간이 1시간으로 단축돼 직장인, 학생, 주말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KTX 안정성 확보에 대해서도 요구했다.

이들은 “최근 수차례 발생한 철도사고와 더불어 이번 사고로 강릉선 KTX 이용객이 급감했다”며 “관계기관 간의 책임 공방, 정치권의 소모적 논쟁으로는 국민 신뢰를 회복할 수 없을 것”이라 꼬집었다.

이어 “사고원인에 대한 조속한 규명과 철저한 재발방지 조치를 바란다”며 “철도산업은 국민행복과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공공재이자 미래성장동력임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한편 방문단은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상경 집회 등 강경대응도 불사할 입장이다.

윤석훈 기자  hoon@gwmira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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