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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세계불꽃축제, 추경예산 10억 삭감으로 무산
13일 강원도 춘천시 소양강스카이워크 일원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G-30 춘천불꽃축제'가 열렸다. 2018.1.13 (미래로신문 DB)

[미래로신문] 구성희 기자 = 논란을 겪던 강원도의 ‘세계불꽃축제’가 결국 다시 또 도의회 반대로 무산됐다.

10일 제280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사회문화위원회(위원장 심영섭)는 문화체육관광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세계불꽃축제 관련 예산 10억원을 전액 삭감했다.

지난해 도의회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삭감된 후 강원도가 이번 추경예산안에 다시 올렸으나 두번째로 삭감된 것이다.

이날 사문위 의원들은 불꽃축제로 인한 미세먼지 문제와 사업의 차별화, 경쟁력 등을 거론하며 사업 추진의 의구심을 나타냈다.

또 산불피해로 인한 심각한 분위기 속에서 불꽃축제를 추진한다는 것은 시기상 맞지 않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앞서 춘천지역 시민단체도 반대하고 나섰다. 춘천시민연대를 비롯한 7여 단체는 8일 ‘불꽃축제는 미세먼지의 주범이며 불꽃축제는 타 시군과 비교해 경쟁력 또한 없다’라는 내용으로 합동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전창준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날 심의에서 “강원도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이제 관광에 주력해야 한다”라며 강력한 추진 의지를 나타냈다.

10일 제280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사회문화위원위에서 문화체육관광국 추가경정예산 심사가 이뤄지고 있다. (강원도의회 제공)

구성희 기자  mro@mrr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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