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강원
강릉시 산불 피해 현황 및 복구 기자회견 개최…“구호에 총력”
김한근 강릉시장은 11일 강릉시청 브리핑룸에서 옥계 산불 피해 및 복구을 포함한 주요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미래로신문] 윤석훈 기자 = 김한근 강릉시장은 11일 강릉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지난 4~5일 발생한 옥계 산불 피해현황 및 복구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옥계 산불로 부상자 1명, 이재민 62세대 122명이 발생했다.

또 주택 75동, 부속건물 23동, 펜션 1동, 비닐하우스 31동, 농기계 270대, 가축 139두, 양봉 120군, 산림 714.8㏊ 등이 소실됐다.

시는 이날부터 중앙합동조산단과 피해조사 및 복구방안을 검토한다.

이재민 구호지원 현황은 구호세트, 이불‧침낭, 구호키트, 담요, 생필품, 식료품 등 구호물자가 지급됐다.

의료지원은 부상자 1명에 대한 인명피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피해주민 무료진료, 의료물품 지원, 보건교육, 피해 및 이재민 시설 방역‧소독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산불로 급하게 집을 빠져나오면서 발생한 틀니 소실자 8명에게는 보철 및 틀니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재민 심리상담, 심리교육 및 정보제공 등 심리회복 지원과 이재민 무료 목욕서비스, 이동식 화장실, 밥차 지원 등이 제공되고 있다.

시는 이재민들이 피해지역 복구기간동안 임시로 머무를 수 있는 주거시설을 마련하고 있다.

시는 한라시멘트 사옥 32동에 2억5000만원을 투입해 내부 보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14일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입주 희망 이재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국토교통부 지원 이동식주택 수요파악을 마친 후 1개월 내 보급할 방침이다.

이동식주택은 9~11평 규모 반영구 모듈러 주택으로 이재민에게 1년 무상임대 후 유상임대 및 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주택공사에서 지원하는 LH임대주택에는 2세대가 입주를 완료했으며 이번주 내에 1세대가 입주한다.

산림북구는 12억원을 투입해 주택가 및 주요도로 주변 200㏊에 긴급벌채를 실시하며 그 외 지역은 산주 자가벌채 독려 및 벌채비 지원을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피해산림 조림은 산림청 계획에 의거해 2020년부터 연차적으로 복구한다.

시는 정부에 산불 예방 감시체계 구축과 장비, 피해복구 정부 지원금 등을 유관 중앙부처에 건의했다.

시는 민간인 유급 감시체계 구축‧운영, 초대형 산불진화헬기 집중 배치, 산림감시용 CCTV 설치 국비지원 확대, 산불로 인한 주택 전파 재난지원금 확대(1300만원→5000만원), 산불피해 농업‧축산 복구비 지원 확대, 산불이재민 김급생계비 지원 확대 등을 중앙부처에 건의했다.

아울러 시는 추가경정예산안에 ‘마을방송 통합 발령시스템’ 구축에 7억8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구호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만큼 정부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산불 때 마을 방송으로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며 “빠른 시일 내에 마을방송 통합 발령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강릉선 KTX 출발‧종착역 서울역 일원화 확정, 올해 예산 1조원 돌파, 정부 공모사업 추진 현황 등에 대해 설명했다.

 

윤석훈 기자  hoon@gwmirae.kr

<저작권자 © 미래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석훈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