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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산불 이재민, 조립주택 입주 시작…이달 중순까지 완료
김한근 강릉시장이 7일 이재민 임시조립주택이 들어오는 강릉시 옥계면 천남리를 찾아 이재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미래로신문] 윤석훈 기자 = 강원 강릉시 옥계 산불피해 이재민들이 7일부터 임시거주시설을 벗어나 임시조립주택으로 입주를 시작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옥계 이재민은 모두 62세대 127명이며 이 중 한국토지주택공사(LH)임대주택 7세대 15명, 한라아파트 20세대 46명이 지난달 입주를 완료했다.

나머지 이재민은 마을회관, 여성수련원, 자택 등 임시거주시설에서 조립주택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임시조립주택에는 남양1리 2동 4명, 남양3리 8동 13명, 천남리 11동 21명, 주수리 2동 5명, 도진리 11동 21명 등 34동 64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날 시는 천남리에 면적 24㎡규모의 거실과 주방, 화장실 등을 갖춘 조립주택 A, B타입 3동을 설치하고 이재민 3가구를 입주시켰다.

시는 이달 중순까지 조립주택에 모든 이재민을 입주시키고 사회서비스 연결 등 생활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이재민을 위해 임대기간 2년 뒤 본인부담금 약 400만원을 지불하면 본인 소유로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7일 강릉 옥계산불 피해 이재민이 입주할 임시조립주택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

임대조립주택에 입주한 이재민은 “산불에 집이 탔을 때만 하더라도 모든 걸 포기하고 싶은 심정이었는데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이날 이재민을 찾아 현장을 살펴보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김 시장은 “아직 임시거주시설에 머무르고 있는 이재민들이 빨리 조립주택으로 입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설치가 완료 되는대로 바로 입주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말했다.

이어 “2년 뒤 조립주택 입주 이재민이 본임부담금 400만원 정도만 내면 조립주택을 본인소유로 할 수 있어 의향을 여쭤보고 있다”며 “시 자체 산불피해 주택복구비용 지원 계획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석훈 기자  hoon@gwmira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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