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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의회 임시회 개회…조례안·추경안 등 심의
5분 발언에 아동친화도시 조성, 미세먼지 대책 등
13일 오전 강원 원주시의회에서 제210회 임시회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원주시의회 제공)

[미래로신문] 박태순 기자 = 강원 원주시의회(의장 신재섭)가 13일 제210회 임시회를 열고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이날부터 24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원주시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조례안 등 8건,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수정 촉구 결의안, 원주시 혈액공급소 설치 건의안 등을 심의·의결한다.

이날 본회의 5분 발언에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미세먼지 대책 논의, 원주천변 하이브리드 태양광 가로등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가 나왔다.

자유한국당 유선자 원주시의원은 13일 오전 강원 원주시의회 제21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열린 5분 발언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먼저 유선자 의원은 아동이 행복한 원주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아동친화도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유 의원은 “아동친화도시는 국제기구인 유니세프에서 인증하는 사업으로 2002년 시작된 이후로 현재 전 세계 40개국 3000여 개 도시에서 이미 활성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생애주기에서 아동기가 가장 행복한 시기가 되고 모든 영역에서 아동을 권리주체로 인정해 아동의 권리가 온전하게 실현돼야 한다”며 “아동친화도시가 원주시에 조속히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조상숙 원주시의원은 13일 오전 강원 원주시의회 제21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열린 5분 발언에서 미세먼지 대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원주시의회 제공)

조상숙 의원은 미세먼지에 따른 발생 원인을 정확히 알고 측정방법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세먼지 대책은 발생 후가 아니라 발생 전 평상시 대책이 돼야 한다. 공기청정기 설치, 마스크 착용, 외출 자제, 사업장 가동제한, 살수차 동원 등은 발생 후 정책이다. 신재생에너지 전환과 대체에너지 발굴, 교통수요정책과 함께 승용차에서 대중교통과 자전거 등으로 보행이 편리한 원주시로 바꿔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문가와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미세먼지 민관 대책위원회’를 구성·운영할 것을 제안하면서 “미세먼지 개선 농도의 구체적 목표를 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한다면 우리 원주시는 본래의 건강도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유한국당 전병선 원주시의원은 13일 오전 강원 원주시의회 제21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열린 5분 발언에서 원주천변 하이브리드 태양광 가로등 예산낭비를 지적했다. (원주시의회 제공)

전병선 의원은 원주천변 하이브리드 태양광 가로등 예산낭비를 지적했다.

전 의원은 “하이브리드 가로등은 일반 가로등과는 달리 태양전지와 풍력을 이용하는 LED 제품으로 수명이 길고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그러나 하이브리드는 최초 설치 시 과도한 비용투입이 필요하며 바람에 의존하는데 원주하천변에는 바람은 별로 불지 않아 저속 풍속에 의한 발전량에 큰 차이가 나 제 역할은 못하고 태양광만으로도 가로등 성능을 만족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아울러 “굳이 대당 가격이 약 1000만 원씩 하는 고가제품을 설치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 간다. 시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소수 몇몇 집행부 공무원들의 도덕적 해이 문제로 낭비되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는 더 이상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 의회차원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예산 낭비요인에 대해 밝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태순 기자  bts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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