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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군용기소음피해 해결해주세요”
횡성군청.

[미래로신문] 박태순 기자 = 강원 횡성군(군수 한규호)은 지역 내 군용기소음피해를 해결하기 위해 13일 주민들의 마음을 담은 서한문을 국방부에 전달했다.

이에 군은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공군참모 총장, 공군제8전투비행단장에게 발송했다.

군에 따르면 서한문에는 횡성군과 원주시 접경인 소초면 의관리에 제8전투비행단과 블랙이글이 주둔하면서 밤낮으로 훈련하는 것과 전투기 소음으로 횡성읍 26개리 5451세대 1만7000여명이 10년 동안 고통을 받았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블랙이글 이전이나 적어도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공군기지별 순회주둔 방식 전환 등을 요구하고 있다.

대표적인 생활피해 사례는 전화통화방해, 일상대화방해, 수면방해, 작업방해, 난청환자 발생 등이 있으며 기르고 있는 가축들의 조산, 유산 사례도 빈번한 실정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지난해 5월 민간주도로 횡성군용기소음피해대책위원회(위원장 이기태)를 구성했다.

지난 7일에는 강원도와 공동으로 횡성지역 군용기 소음영향도 조사용역을 발주했다. 군은 용역비 2억1400만원을 들여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소음피해 용역에 착수한다.

김효영 횡성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비행기소음에 대한 피해를 줄여야 한다. 제8전투비행단 활주로에 블랙이글을 활용하는 것은 맞지 않다. 하루빨리 개선돼야 한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생활하는데 많은 불편함이 있기 때문에 용역결과에 따라 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순 기자  bts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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