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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붉은수돗물은 배수관 이물질 때문, 시 "관세척 하겠다"

[미래로신문] 구성희 기자 = 최근 춘천 신북읍에서 발생한 '붉은 수돗물'과 관련, 배수본관 이물질 탈락 현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강원 춘천시(시장 이재수)는 수자원공사, 강원도 합동 검사결과 갑작스런 사용량 증가로 장기간 미량으로 침적되온 물질이 탈락하면서 유입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유량 조절밸브와 발생시점을 찾을 수 있는 유량계, 압력계, 배수지 잔류염소계 등을 적극 검토한다.

또 8월부터 붉은수돗물 발생 지역 중심으로 플러싱(관세척)작업에 들어간다.

탁수발생 지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탁수 배출로 증가한 수도 사용량에 대한 요금도 감면 조치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원주지방환경청·도보건환경연구원과 공동으로 탁수가 나온 21개 지역의 수질을 분석한 결과 먹는 물 수질 기준을 모두 충족해 음용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상수도 확장도 중요하지만 깨끗하고 맑은물을 공급하기 위해 기존 수도관 관리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태는 지난 5일부터 춘천 신북읍, 서면 일대 가정집, 군부대, 식당 등지에서 붉은 수돗물이 나오면서 시작됐다.

이로 인해 주민들은 며칠간 생수를 사다 밥을 짓고 빨래를 하는 등 2100세대 4900여명이 피해를 입었다. 

발생 구역은 신북읍 내 2군단 삼거리에서 인형극장까지 2007년에 설치된 400mm의 관이다. 

시에서는 군부대에 생수 7880개를 지원하는 한편 주민들에게 급수차와 생수를 공급했다.

구성희 기자  mro@mrr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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