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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日불매운동 확산…‘노 재팬(No Japan)’ 스티커 제작·배포
원창묵 원주시장 “3·1운동 정신을 되새기며 당당히 맞설 것”
‘보이콧 재팬(Boycott Japan)’ 홍보 스티커.

[미래로신문] 박태순 기자 =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한국 제외 결정으로 불매운동이 확산되는 가운데 강원 원주시가 일본 제품 불매운동 스티커를 제작·배포하기로 했다. 

시는 7~9일 1차로 1만장을 배포하고 앞으로 차량용 2만2000장 및 상가용 8000장 등 총 3만 장을 배포할 예정이다.

특히 원주시의회(의장 신재섭)는 8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 정부의 부당한 경제 도발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12일 오전 11시에는 원주인권네크워크(공동대표 이선경, 안경옥, 박혜영)가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최근 원주사회단체협의회(회장 장각중)도 일본의 수출 규제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진 데 이어 읍·면동마다 현수막 설치를 마치고 앞으로 각계각층의 시민사회단체들이 릴레이 불매운동 캠페인에 나선다.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문제를 놓고 한일 양국이 대립하는 가운데 강원 원주시 사회단체협의회(회장 장각중)는 지난 달 31일 오전 원주의료원 사거리(동보노빌리티타워 앞)에서 ‘일본 수출규제 및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 범시민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지난 달 25일 오전 시청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우리는 과거사에 대한 반성 없는 일본 아베정부의 각성과 보복적 수출규제의 조속한 철회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달 25일 원창묵 원주시장은 시청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도내 지자체에서 처음으로 일본정부 수출규제 철회를 촉구하는 등 아베정부를 강력히 규탄한바 있다.

원 시장은 “범시민적인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전개될 경우 가능한 모든 방안을 검토해서 시민과 단체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사 반성 없는 일본 정부의 보복적 경제 규제로 촉발된 총칼 없는 경제 전쟁을 맞아 100년 전 선조들의 3·1운동 정신을 되새기며 당당히 맞서 나가겠다”며 “전 직원의 솔선수범과 함께 원주시민의 적극적인 동참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시는 ▲원주시가 발주하는 일본산 제품구매 중단 ▲각종 공사 계약의 경우 설계단계부터 일본산 자재 배제 ▲전 공직자 일본 출장, 연수, 교육 등 중단 ▲불매운동 확산을 위해 홍보, 캠페인 지원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노력을 기울인다.

한편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강원대표회장인 원창묵 원주시장은 지난 달 23일 국회 정론관에서 ‘일본 경제보복조치 규탄 성명서’를 공동 발표하고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철회와 더불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 있는 행동과 역할을 다해달라고 일본 정부에 요구한 바 있다.

박태순 기자  bts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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