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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형 일자리 상생 협약식’…이모빌리티 산업 속도
  • 석현정 기자, 박태순 기자
  • 승인 2019.08.1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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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전기차…4차 산업혁명시대, 대표적인 아이템”
13일 오후 강원 횡성군 웰리힐리파크 대연회장에서 ‘강원형 일자리 상생협약식’이 열려 홍남기 경제부총리,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래로신문] 석현정 기자, 박태순 기자 =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 사업인 이모빌리티(e-mobility) 산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13일 횡성군 웰리힐리파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이목희 일자리위원회부위원장,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염동열 국회의원, 심기준 국회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형 일자리 상생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는 도내 제조업 비중의 하락과 자동차 부품산업의 위기 등을 현실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이모빌리티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에 따르면 강원형 일자리에 참여하는 기업은 9개이며 완성차제조기업인 ㈜디피코와 협력부품 8개사가 본사 이전 및 공장건설을 통해 ‘23년까지 661억원을 투자하고 580명을 신규고용한다.

특히 도내·외 25개 관련 기업들이 ‘24년까지 1800억원의 투자와 1300여명의 고용창출 의향을 밝히면서 이모빌리티사업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상생협약의 장점은 중소기업간 협업을 통해 리스크와 이익을 공유하고 공동 생산·판매하는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다.

협약내용을 살펴보면 노측은 적정 근로조건 합의, 합리적 노사관계를 구축하며 사측은 고용 및 투자확대, 근로환경 개선, 협력사간 상생한다.

민측은 지역 수요창출, 인력공급, 공공지원 등을 양보하고 정부와 지자체는 공유재산 임대, 세금감면, 자금·주거·교통·인력 지원 등에 노력을 기울인다.

행사에 참여한 핵심 관계자들도 강원도 경제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동언 강원경영자총협회장은 “강원지역의 최적화한 일자리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조해 강원도와 적극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신근 노사상생협의회 사측대표는 “초소형전기자동차를 횡성의 우천산업단지에서 생산할 수 있도록 해주신 도민분들게 감사드린다. (중소기업 상생협약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만큼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수철 강원도의회 경제건설위원장은 “전국최초로 중소기업 중심에 상생일자리 협약식이 열려 기쁘게 생각한다. 도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13일 오후 강원 횡성군 웰리힐리파크 대연회장에서 열린 ‘강원형 일자리 상생협약식’에 참여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9개 중소기업의 노동자와 경영자, 지자체, 지역주민의 상생협력의 결과로 강원도만의 새로운 강원형 일자리 모델을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조업의 불모지였던 강원도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의 대표적인 아이템인 전기차를 생산한다. 투자와 생산이 차질 없이 이뤄져 내년에는 횡성에서 생산한 전기차가 전국각지를 다닐 수 있는 모습을 기대한다”며 “머지않아 (강원도가) 이모빌리티 산업의 메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강원도는 횡성우천산단 인근을 이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하고 테스트 인프라 구축, R&D지원 확대, 현장중심의 인력양성 등을 토대로 관련 기업의 집적을 통해 이모빌리티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13일 오후 강원 횡성군 웰리힐리파크 대연회장에서 열린 ‘강원형 일자리 상생협약식’행사에 참여, 초소형전기차를 시승하고 있다.

석현정 기자, 박태순 기자  bts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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