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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섭 “이종배 의원,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진실 호도 중단”
더불어민주당 맹정섭 충주지역위원장이 9일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종배(충북 충주) 국회의원이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유치 주장과 관련해 진실을 호도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미래로신문] 이진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맹정섭 충주지역위원장이 9일 이종배(충북 충주) 국회의원의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유치 주장과 관련해 진실을 호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맹 위원장은 이날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충북대병원으로부터(충북대병원 충주분원에 대해) 구체적 요청을 받은 적이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정치적 금도를 넘어선 이 의원의 언행을 묵과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2017년 9월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MOU 체결 이후 2년여간 구체적인 사업계획도 없이 시간만 보냈다”며 “그러다 선거(내년 총선) 8개월을 앞둔 지난 8월11일 이종배 의원은 ‘충북대병원 밀어붙여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 의원은 한 언론 인터뷰에서 ‘충북대병원도 의사가 있고 교육부장관과 복지부장관에게 강력 촉구했다’고 태연하게 진실을 호도하고 있다”면서 “팩트 체크 없이 짜고 치는 전형적인 고스톱”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충북대병원의 누가 그런 의사를 말했는지 구체적으로 밝히라고 강조했다.

맹 위원장은 “3000~4000억 원이 들어가는 국책성 사업을 2년간 허송세월하다가 이제 와서 촉구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충주시민을 우롱하는 것”이라며 “(당시) 충북대병원은 424억여 원의 적자경영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충주분원 유치 및 진행과정 전말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서충주에 거주하는 시민들을 우롱한 것에 대해 용서를 구하기 바란다”며 “떳떳하다면 국정감사에서 충북대병원에 대해 집중 감사를 벌일 것을 자유한국당 지도부에 강력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8월 충주시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충북대병원 분원 신설이 성사될 수 있도록 정부 관련 부처를 설득할 것”이라며 “교육부와 보건복지부에도 충북과 충주의 열악한 의료현환을 지적하며 압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유치 부분에 대해 병원 측에서는 2026년 준공 예정인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맞춰 장기플랜으로 가자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현재까지 시에서는 분원 유치에 대한 확답을 얻지 못한 상황”이라고 답했다.

이진호 기자  peter4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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