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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 선고받은 동해 중·고등학교, 공립전환 추진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정상적인 운영, 제1목표"
강원도교육청.

[미래로신문] 박태순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최근 직권파산 선고가 결정된 학교법인 광희학원의 동해 중·고등학교와 관련, 공립전환을 추진한다.

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달 19일 춘천지방법원은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제6조 제2항 제2호에 의거 ‘채무자에게 파산의 원인이 되는 사실이 있다’고 인정, 학교법인 광희학원의 직권 파산을 선고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공립으로 전환, 학생들과 교사들을 위해 학교정상화에 적극 나선다.

광희학원 파산관재인은 지난 3일 광희중·고 교육용기본재산(교지·교사·체육장·교재 및 교구 등) 매각에 관한 허가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도교육청은 매각에 관한 판례가 없어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 학교법인 양도 등 별도의 절차가 진행되기 전까지 광희중·고에서 지속적인 학교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파산관재인이 춘천지방법원에 영업허가를 신청, 지난 2일 법원의 허가가 나온 상황이다.

이에 광희중·고는 2020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는 등 종전과 같이 학사일정대로 정상적인 학교운영을 할 수 있게 됐다.

민병희 교육감은 “광희중·고 교육용기본재산 매각 허가 여부와 상관없이 공립 개교를 추진하겠다”며 “광희중·고의 정상적인 학교운영을 제1목표로 두고 학생·학부모가 불안해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태순 기자  bts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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