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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내린 평창효석문화제·백일홍축제…50만 방문
태풍 영향…효석문화제 6만, 백일홍축제 19만 감소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포토존 등 관광객 만족도↑주차시설 ·축제운영·악천후대비 등 개선점으로 꼽혀
지난 7일 강원 평창군 봉평면 효석문학공원 일대에서 개막한 제21회 평창효석문화제를 찾은 어린이들이 메밀꽃밭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미래로신문] 석현정 기자 = 지난 6~15일 10일간 추석연휴를 끼고 개최된 평창효석문화제와 백일홍축제에 50만여명이 방문, 성황리에 폐막했다.

군에 따르면 추석연휴기간 한반도 전역을 강타한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축제를 찾은 방문객수는 전년대비 효석문화제 6만여명, 백일홍축제 19만여명이 감소했다.

군 관계자는 악천후 속에서도 준비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먹거리 부스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해 방문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고 전했다.

문화관광체육부가 선정한 우수축제, 효석문화제는 ‘인연, 사랑 그리고 추억’을 주제로 소설 내용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이효석 문학 테마 관광지 효석달빛언덕에 꾸며진 근대문학체험관, 이효석문학체험관, 나귀광장, 꿈달카페 등은 관광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가산이효석 선생의 감성과 문학을 체험하는 행사·이벤트와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스토리텔링을 구현한 마당극과 상황극도 진행됐다.

해설사와 함께하는 문학산책, 문학체험과 메밀꽃 포토존·문학관 무료입장을 함께 제공한 체험북, 메밀꽃 머리핀 홍보물 등 축제곳곳에서 아기자기한 매력이 돋보였지만 주차시설부족, 관광동선 안내, 악천후 대비 미흡 등은 개선해야 할 점으로 꼽혔다.

하홍균 이효석문학선양회 이사장은 “올해 우수축제로 자리매김한 축제가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며 “축제의 미흡한 부분을 개선해 방문객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축제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지난 6일 강원 평창군 평창읍 제방길 일원에서 제5회 평창백일홍축제가 개막한 가운데 관광객들이 형형색색의 백일홍 꽃밭을 걷고 있다. (평창군 제공)

제5회 백일홍축제는 호우특보 등 기상악화에 대비한 시설물 점검과 안전관리로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은 연휴기간 축제장부근 외식·숙박업소와 전통시장 등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영향을 미친것으로 분석했다.

축제는 ‘소망이 이루어지는 100일홍’을 주제로 평창강변을 따라 백일홍 150만주를 식재해 드넓은 꽃밭을 조성했으며 총 8구간의 곡선으로 이뤄진 산책길과 축제장 입구 등불거리, 꽃밭 내 경관조명 등을 새롭게 구성해 축제장의 화려함을 더했다.

천국의 계단 포토존, 피아노 버스킹 포토존 등은 인생사진을 남기려는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떡메치기, 깡통열차체험프로그램, 송어맨손잡기, 백일홍 엽서보내기 등의 프로그램 또한 인기를 끌었다.

손기준 평창백일홍축제위원장은 “체험프로그램 등을 비롯한 운영미흡과 부족한 주차시설 등은 해결과제로 남았다”며 “올해의 경험을 발판삼아 내년에는 더욱 내실 있는 축제를 만들 것”라고 말했다.

석현정 기자  shines33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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