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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미탁’에 강원도 쑥대밭…피해 계속 늘어
최 지사 “피해지역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행안부 강원도에 15억 특별교부세 지원 결정
지난 2~3일 제18호 태풍 미탁이 할퀴고 지나간 수해지에서 군장병들이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미래로신문] 윤석훈 기자 = 제18호 태핑 ‘미탁’이 휩쓸고 지나간 강원 영동지역 피해규모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6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태풍은 사망 2명, 476세대 862명의 이재민을 발생시켰다.

이 중 243세대 426명은 귀가했으나 233세대 436명은 임시 거주 시설에서 귀가를 기다리고 있다.

주택은 전파 10동, 반파 16동, 침수 746동 등 총 772동 피해가 발생했으며 농작물 314㏊가 침수되거나 도복 피해를 입었다.

공공시설 피해는 도로 58곳, 산사태 34곳, 상하수도 18곳, 소하천 17곳, 관광시설 8곳 등 252개소이다.

지난 5일 제18호 태풍 미탁에 큰 피해를 입은 강원 삼척시 원덕읍 신남마을에서 중장비가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도는 조립식 주택을 희망하는 이재민에게는 지난 동해안 산불 때 지원한 임시 조립식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최문순 도지사는 “이재민 주거 문제 해결과 피해지역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일단 정부는 지난 6일 진영 행안부 장관 주재로 회의를 개최하고 태풍 피해지역에 52억3000만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강원도는 15억원을 지원받으며 지원 금액은 시‧도별 피해규모와 이재민 수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

행정안전부는 특별교부세와 재난구호사업비를 피해시설 응급복구, 잔해물 처리 등에 사용할 방침이다.

회의에서는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지역별 피해 조사 및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지자체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진영 장관은 “특별교부세가 이재민의 일상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자체는 응급복구를 빠르게 마무리하고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과 이재민 지원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태풍 미탁으로 지난 2일부터 3일 정오까지 내린 누적강수량은 삼척 궁촌 488.5㎜, 삼척 389㎜, 강릉 368.6㎜, 동해 367.7㎜, 미시령 206.5㎜이다.

윤석훈 기자  hoon@gwmira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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