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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설문, 구직자 61% “하반기 취업경기 더 나빠졌다”
체감 구직 경기 악화 이유 ‘인재채용 기업 수 감소’응답자 중 97.7%, 체감취업경기악화 구직활동 영향90.2%, 내년도 취업시장 경기 ‘비관적’으로 예상해
잡 코리아 제공.

[미래로신문] 석현정 기자 = 구직자 5명 중 3명은 올해 하반기 취업경기가 더 나빠졌다고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도 취업경기 역시 비관적으로 예상하는 구직자들이 많았다.

7일 잡코리아는 올해 하반기 구직활동을 한 신입·경력 구직자 및 아르바이트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취업 체감 경기’ 설문조사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들이 체감하는 올 하반기 구직시장 경기’를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61.2%가 ‘구직난이 더 악화됐다’고 답했다. 36.5%가 ‘여느 때와 비슷하다’고 답한 반면 ‘구직난이 완화됐다’는 답변은 2.3%에 그쳤다.

체감 취업 경기가 더 악화됐다고 느끼는 이유로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 수가 줄고 채용인원이 축소돼서’가 전체 응답률 중 53.0%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입사지원 경쟁률이 높아져서(29.4%) △임금·근로조건 등이 더 나빠져서(22.8%) △입사지원 자격요건이 더 까다로워져서(20.6%) △구직시장 경기가 좋지 않다는 뉴스 등을 자주 접해서(17.6%) △서류전형 탈락 등으로 면접기회가 줄어서(17.6%)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복수응답).

조사에 따르면 대다수의 구직자(97.7%)가 취업 경기 악화로 구직활동에 영향을 받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취업경기 악화가 구직활동에 미친 영향으로 ‘기존보다 눈높이를 낮춰 지원했다(47.9%)’, ‘입사지원 횟수를 더 늘렸다(40.6%)’고 답했다.

내년도 취업시장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전체응답자 중 50.5%가 ‘올해보다 더 나빠질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올해와 비슷할 것’이란 답변은 39.7%, ‘올해보다 나아질 것’이라 답한 응답자는 9.8%에 그쳤다.

구직난 타개를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항목으로 △경기회복과 경제성장(42.3%) △기업의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42.1%) △실효성 있는 정부 일자리 정책(40.6%)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확대(25.8%) 등을 꼽았다(복수응답).

석현정 기자  shines33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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