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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수능 정시비중 40% 로 확대 ... 충북교육청 “우려 속 혼란 최소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8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교육부 제공)

[미래로신문] 이진호 기자 = 교육부에서 28일 2023학년도 대입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위주 정시 비중을 40% 이상 확대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충북도교육청이 우려를 나타내면서도 학교 혼란 최소화를 강조했다.

도교육청 대입 지원 정책추진단 TF팀 관계자는 정부 발표 직후인 이날 오전 기자실을 찾아 “정시 확대에 우려스러운 입장이지만 우선 학교의 혼란을 최소화하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발표에서 비교과 영역의 2024학년도 대입 전형자료 폐지에 가장 큰 우려를 하고 있다”며 “비교과 영역 폐지도 교과 영역 내에서 소화할 수 있는 부분과 교과와 비교과 항목을 재구조화하는 추후 작업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정시 위주의 교육 방향 우려에 대해서는 “아직 전면적인 변화 상황보다는 패러다임이 잠시 멈칫하는 상황으로 방향성이 꺾이지 않도록 학교 안정화와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도교육청은 대입 정시전형 확대와 관련해 대입 지원 정책추진단 TF팀에서 이후 조치와 지원을 함께 모색하면서 학교 교육과정 정상화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발표 안에서 유의미한 것 중 하나는 가칭 사회 통합전형 확대 중 지역 운영 선발을 확대하는 조치는 바람직하다"라며 "지역에서 실질적인 진학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수능 위주 정시전형 확대를 골자로 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 내용은 학생부종합전형의 투명성·공정성 강화, 주요 대학 정시 비중 상향 등 대입전형의 합리적 비율 조정, 사회통합전형 신설 등이 핵심이다.

정부는 2023년까지 서울 소재 16개 대학에 2023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수능 위주 정시 비율을 40%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정규교육과정 외 비교과활동(자율·동아리·봉사·진로 활동 등)을 대입에 반영하지 않고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도 단계적으로 폐지한다.

사교육을 유발한다는 비판을 받는 '논술위주전형'과 '어학·글로벌 등 특기자 전형'을 폐지하도록 유도해 대입전형도 단순화된다.

사회적배려대상자 선발을 10% 이상 의무화하고 지역균형 선발을 확대하는 등의 ‘사회통합전형’도 도입된다.

이진호 기자  peter4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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