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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화훼관광단지, 지구 지정 취소…“신청서류·토지확보 미충족”
원주시 “향후 계획, 고민해봐야”
원주화훼특화단지 조감도.

[미래로신문] 박태순 기자 = 꽃을 소재로 한 원주화훼관광단지 사업과 관련해 원주시가 최근 강원도청에 조성계획을 제출했지만 4일 지구 지정이 취소됐다.

도는 이날 조성계획을 신청서류 및 토지확보 요건 등 관광진흥법 상 미 충족으로 반려시키며 이에 따른 관광지구 지정 실효를 고시했다.

이는 관광진흥법 제56조 제1항에 따른 것이다.

시의 역점 사업인 관광단지는 문막읍 궁촌리 일대 187만㎡에 2600억원을 들여 화훼 테마파크, 열대과일 식물원, 힐링캠프 및 체육시설 등을 조성하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시는 지난 2013년 특수 목적법인(SPC) 화훼관광단지 개발㈜에 3억원을 출자해 주주로 참여해 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도로부터 지난 2016년 11월 관광단지 지구 지정을 승인받았으며 지정목적은 ▲신개념의 레저·휴양·문화·건강이 조화된 도 중부내륙 거점 관광단지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 등 수도권과의 강화된 접근성 활용 ▲테마형 관광단지 조성을 통한 관광레저형 도시 마련 등이다.

특히 시는 지정 고시는 됐지만 사업이 지지부진하면서 2년 이내 관광단지 조성계획 승인을 받지 못해 1년을 연장하기도 했다.

관광진흥법 시행령에는 관광단지 조성계획을 승인받기 위해서는 해당 토지의 소유권 또는 사용권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는 사업자가 해당 토지의 3분의 2 이상을 취득해야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도청 관계자는 “결론은 관광진흥법상 서류, 토지확보 요건이 미충족 됐다. 일부 서류를 미제출한 것도 있고 관련 법에 나와 있는 사유지 3분의 2 또는 사용권에 대해서 충족을 못했다”고 언급했다.

관광단지 실효된 것과 관련해 시 관계자는 “실효 이후 계획한 건 따로 없다. 향후 계획에 대해선 저희도 한번 고민을 해봐야 한다”며 미 충족 사유에 대해서는 일축했다.

박태순 기자  bts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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