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횡성 군수직 상실, 4월 재보궐 선거 누가 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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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횡성 군수직 상실, 4월 재보궐 선거 누가 뛰나
  • 윤석훈, 박태순 기자
  • 승인 2020.01.1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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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고성군수 낙마, 민주당 1명, 한국당 4명, 무소속 2명 출마
투표하는 시민.

[미래로신문] 윤석훈 기자 = 선거법 위반, 뇌물수수 등으로 무주공산이 된 강원 고성, 횡성군수를 뽑는 재보궐선거가 4월15일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진다.

9일 대법원이 이경일 고성군수에게 직위상실형에 해당하는 징역형(징역 8월) 원심을 확정해 낙마했다. 고성 군정은 부군수 군수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됐다.

이 군수는 6‧13지방선거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018년 6월12일 선거운동원 20명에게 50만원씩 법정수당 외 수당을 지급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에 고성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1명, 자유한국당 4명, 무소속 2명 등 총 7명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으로 재판을 받아온 이경일 고성군수가 9일 대법원이 징역8월 원심을 확정하면서 낙마했다.

민주당은 이경일 군수와 공천 경쟁을 벌였던 함명준 전 고성군의원이 단독으로 선거전에 뛰어들 전망이다.

한국당은 윤승근 전 고성군수, 조의교 전 고성군청 기획감사실장, 최태욱 도당 부위원장, 함형완 고성군의장이 출마한다.

4명이 동시에 출마하는 만큼 예선전부터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 내부에서는 경선과 전략공천 중 어떤 것으로 갈지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소속으로는 신준수 전 군사연구위원과 신창섭 전 MBC 기자가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한규호 전 횡성군수가 뇌물수수 혐의로 군수직을 상실하면서 횡성은 일찌감치 선거전으로 치열했다.

앞서 한규호 전 횡성군수는 2014~2016년 부동산 개발업자로부터 전원주택단지 개발허가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5차례에 걸쳐 104만여원의 골프접대, 골프채 구입 명목의 현금 450만원, 여행경비 명목 100만원 상당의 외화를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대법원은 지난해 6월 한 전 군수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벌금 1400만원, 추징금 654만원을 선고했다.

이에 횡성은 민주당 2명, 한국당 5명이 지역민과 접촉을 늘리는 등 일찌감치 물밑 경쟁을 벌여왔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관형 전 도의원과 장신상 전 군의원의 공천을 위한 리턴매치가 펼쳐질 전망이다.

이 전 의원은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선언을 공식화했으며 장 전 의원 또한 지역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해 6월13일 뇌물수수혐의로 재판을 받은 한규호 강원 횡성군수가 대법원에서 당선 무효형이 확정돼 군수직을 잃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에서는 보궐선거 출마의 뜻을 밝혔던 한창수 도의원과 박두희 전 횡성부군수는 의정활동과 건강악화라는 이유 등으로 불출마를 선언하기도 했다.

이에 당내에서는 함종국 도의회 부의장, 김명기 전 농협강원본부장, 박명서 군민대통합위원장, 이병한 전 부군수, 진기엽 전 도의원 등으로 5명으로 압축되면서 누가 최종 공천의 주인공이 될 것인지를 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전인택 바른미래당 도당수석부위원장의 출마설도 거론되고 있다.

이에 총선선거와 함께 군수 보궐선거까지 치러지게 되는 고성과 횡성에서 새 수장이 누가 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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