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ASF 다각적 방역…의심 농가 한 곳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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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ASF 다각적 방역…의심 농가 한 곳도 없어
  • 석현정 기자
  • 승인 2020.01.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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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전역 포획·남방한계선 10km 특별관리
13일 강원도청 기자실에서 열린 아프리카돼지열병 기자설명회에서 이영일 도 농정국장(왼쪽)이 방역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미래로신문] 석현정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발생 117일.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철원·화천군에서 19건의 야생멧돼지 ASF 감염이 확인됐지만 농가에서는 단 한 건의 의심신고도 없는 비 발생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도는 13일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열린 기자설명회를 통해 지난해 9월 16일 경기도 파주에서 처음 ASF 발생 후 민·관·군이 협력해 선제적, 다각적으로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강원도 16개 시군 230농가에서 총 55만9809두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으며 이중 접경지 5개 군의 돼지사육현황은 92농가 22만2145두이다. 나머지 11개 시군 138농가에서는 33만7664두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전국 ASF 발생현황은 농장 14건, 멧돼지 69건(철원17, 화천2, 연천26, 파주24)이며 철원·화천에서 확인된 멧돼지 발생건수는 민통선 내15, 민통선 외4, 폐사체17, 포획틀1, 사살1건이다. 현재 전국 살처분은 94호 15만4548두이다.

철원 농가 역학 관련 임상 예찰 모습.(강원도청 제공)

 도는 지난해 6월 북한에서 ASF 최초 발생 이후 ▲차단방역 강화(DMZ 방역, 거점소독11개소 확대, 울타리 102개소 지원 등) ▲위험요인 원천 차단(수매·도태 30호 1074두,남은음식물 배합 전환 23호 등) ▲ 상황관리 및 신속대응 준비(지휘부 점검, 상황실 운영 등) ▲교육·홍보 및 검사 강화(가상방역현장훈련 2회, 모니터링 등) 등의 발빠른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국내 발생 이후에는 251억 4400만(예비비 159억8300만,특교세 27억100만,당초 6억9000만,추경 57억7000만)의 역대 최고 방역예산을 투입, 방역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중점관리지역 방역(거점16·통제29·농장초소66 개소 운영 으로 3중 차단소독), 역학·방역대 관리(농장·도축장 역학 124개소(해제),멧돼지 방역대 63호), 야생멧돼지 남하 차단을 위한 긴급 방역조치 등을 했다.

또 도 전역을 포획(1만3386두 민통선 민·군 합동 684두)하고 남방한계선 10km내(38농가)는 특별 관리했다.

홍경수 동물방역과장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발생한 조류독감 AI 비상대책 운영 경험을 토대로 이번 겨울축제기간 아프리카돼지열병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방지를 위해서는 양돈농가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므로 축사 내·외부 소독, 생석회 도포, 장화 갈아 신기 등 기초적인 위생관리와 철저한 차량출입 통제 및 농장 내 사육돼지 의심 증상 발견 시 가축방역기관에 즉시 신고하길 당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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