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청주서원 당원들 “이장섭 전 부지사 서원구 출마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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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청주서원 당원들 “이장섭 전 부지사 서원구 출마 반대”
  • 이진호 기자
  • 승인 2020.01.13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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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경선 보장돼야" 반발... 중앙당 '교통정리' 설도
이장섭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

[미래로신문] 이진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충북 청주시 서원구 핵심당원들이 13일 이장섭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의 21대 총선 서원구 출마 선언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

청주시의회의원 등 청주 서원 핵심당원 10여명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유권자의 지지를 받기 위해선 평소에 주민과 동고동락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서원구 출마가 거론되는 한 분은 그런 과정 없이 지역구를 선택하려고 한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이 전 부지사가) 출마 지역구로 2018년 제천 단양 재선거에 이어 이번 총선에 청주 흥덕으로 언론에 계속 거론되다가 이번엔 느닷없이 청주 서원으로 방향을 선회했다”며 이 전 부지사를 우회적으로 비난했다.

이어 “지역주민을 무시하는 생각에서 나온 것이 아닌지 묻고 싶다”며 “이는 정치신인의 자세가 아니라고 생각되며 공정한 선거관리를 통한 총선 승리라는 중앙당의 기본원칙에도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지역에서 주민들과 동고동락하며 열심히 노력한 핵심당원들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는 일”이라며 “이 분이 서원구 핵심당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출마를 강행한다면 다양한 대응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 전 부지사는 지난달 26일 정무부지사직에서 퇴임하고 본격적인 총선 돌입에 들어갔다.

이 전 부지사는 당초 국회의원 보좌관 활동 청주 흥덕구 출마가 예상됐지만 민주당 공직선거 후보 신청 과정에서 청주 서원구로 변경했다.

이를 두고 중앙당 차원에서 당내 출마자들의 ‘교통정리’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현재 청주 서원구 민주당 후보로는 4선 오제세 국회의원과 이광희 전 충북도 의원 등이 있다.

이 전 부지사가 중앙당 검증을 통과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면 3명의 후보가 공천을 두고 경쟁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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