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공직자 사퇴시한 마감... 충북 5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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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공직자 사퇴시한 마감... 충북 5명 확정
  • 이진호 기자
  • 승인 2020.01.1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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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욱·김형근·박지우·이장섭·이현웅 예비후보 등록

[미래로신문] 이진호 기자 = 3개월 앞으로 다가온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공직에서 물러난 충북지역 공직자가 5명으로 확정됐다.

정치 신인들의 등장하면서 기존에 자리를 지켰던 현역 국회의원들도 새로운 경쟁에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총선에서 지역구에 출마하는 공직자는 이날까지 사퇴해야 한다.

공직선거법 제53조에는 국회의원을 제외한 국가·지방공무원, 공공기관·조합의 상근 임원, 조합 중앙회장, 사립학교 교원 등이 후보자가 되려면 선거일 전 90일까지 그 직을 그만둬야 한다는 규정이 명시돼 있다.

충북에서는 최종적으로 5명의 공직자가 사퇴했다.

충북 ‘정치 1번지’인 청주 상당구에는 이현웅(50) 전 한국문화정보원장과 김형근(59)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지난해 연말 퇴임하고 더불어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청주 상당구는 4선의 자유한국당 정우택(67) 국회의원이 버티고 있는 지역으로 3선 이상의 중진 의원의 관록과 정치 신인의 패기가 대결을 펼친다.

이장섭(57)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는 지난달 26일 퇴임하고 이날 청주시 서원선거구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해 선거전에 뛰어 들었다.

이 전 부지사는 4선의 오제세(70) 국회의원, 이광희 전 충북도의원과 당내 공천 경쟁을 벌인다.

2010년 이후 자유한국당이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충북 충주에서도 민주당이 지역구 탈환을 위해 공직자 출신 후보 2명이 도전에 나섰다.

김경욱(54) 전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지난달 18일 사의를 표명하고 같은 달 22일 민주당에 입당했다.

지난 6일에는 충주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박지우(47) 전 충북도 서울사무소장도 지난달 초 사직하고 총선 출마를 준비해 오며 당내 공천 경쟁에 불을 붙였다.

문재인 정부 초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냈던 같은 당 도종환 국회의원(청주 흥덕)은 지난해 4월 장관직에서 물러나며 일찌감치 총선 준비에 나섰다.

다만 총선 출마가 예상됐던 장선배(57) 충북도의회 의장과 정균영(56) 한국조폐공사 상임감사. 송재봉(52) 청와대 행정관은 총선 출마를 포기했다.

음성 출신인 김동연(63)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충북 청주 상당 출마도 거론됐지만 결국 불출마를 결정했다.

지난해 말 명예 퇴직한 임호선(56) 전 경찰청 차장은 현재까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지역 한 정치권 관계자는 “각 정당별 총선 후보군이 어느 정도 결정된 것으로 본다”며 “중진급 현역 의원과 정치 신인 간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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