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음에 깜짝 놀랐습니다”…동해 펜션서 2차례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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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음에 깜짝 놀랐습니다”…동해 펜션서 2차례 폭발
  • 박태순 기자
  • 승인 2020.01.26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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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인해 4명 숨지고 5명 중경상
소방당국 26일 현장감식·브리핑 진행
25일 오후 7시46분쯤 강원 동해시 어달동의 한 펜션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로 4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5일 오후 7시46분쯤 강원 동해시 어달동의 한 펜션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로 4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미래로신문] 박태순 기자 = “폭발음에 깜짝 놀랐습니다. 2차례에 걸쳐 소리가 났어요”

설날인 25일 오후 강원 동해시의 한 펜션에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사고로 인해 4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에 당시 인근 주민 및 상인 등은 ‘펑’ 소리가 나면서 건물 2층에서 불이 나고 비명 지르는 소리가 났다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5년간 횟집을 운영했다는 한 상인은 “장사하면서 처음으로 사고 난거 같다. 펑 소리가 나서 밖에 나가보니 연기가 피어났다”며 “몇분 지난 뒤 쾌쾌한 냄새가 진동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상인들은 “사이렌 소리가 울리면서 당시의 상황은 굉장히 어수선했다”고 입을 모았으며 펜션은 검게 탄 모습이었다.

인근 편의점에서 찍힌 CCTV에서는 건물 외부에 빨간 섬광이 번쩍였으며 밖에서 사고현장을 지켜보던 주민들은 전화를 걸며 분주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2층짜리 건물의 펜션에서 2차례에 걸친 폭발음이 발생, 오후 8시9분쯤 20여 분만에 불이 꺼졌다.

현재 펜션건물 1호실이 전소됐으며 사고로 인해 소방, 경찰, 공무원 등 100여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폭발사고로 인해 7명 중 여성 3명, 남성 1명 등 4명이 숨지고 여성 2명, 남성 1명 등 3명은 전신화상의 중상을 입었다.   

숨진 4명은 동해 시내 병원으로 이송됐고, 전신화상을 입은 중상자 3명 중 2명은 청주에 있는 병원으로, 나머지 1명은 서울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친 9명 중 투숙객 7명은 부부와 자매, 일가친척들인 것으로 확인돼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나머지 2명은 지역 시민으로 지나가던 중 연기흡입 및 파편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2차례에 걸쳐 폭발음이 발생, 가스로 인한 폭발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으며 26일 현장감식 및 브리핑을 진행할 방침이다.

25일 오후 7시46분쯤 강원 동해시 어달동의 한 펜션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로 4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어 소방당국이 현장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출처 : 미래로신문(http://www.mrro.kr)
25일 오후 7시46분쯤 강원 동해시 어달동의 한 펜션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로 4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어 소방당국이 현장 브리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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