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만명 다녀간 제28회 대관령눈꽃축제, 성황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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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만명 다녀간 제28회 대관령눈꽃축제, 성황리 폐막
  • 석현정 기자
  • 승인 2020.01.2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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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축제서 참여하는 축제로 발돋움 관광객 호평
대관령 설산, 자작나무 숲 길, 평화봉 등 이색 공간
평창 겨울 축제 포스터. (평창군 제공)
평창 겨울 축제 포스터. (평창군 제공)

 

[미래로신문] 석현정 기자 = 강원 평창의 대표 겨울축제인 제28회 대관령눈꽃축제에 11만여명이 방문,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따뜻한 날씨와 이상기후로 예정보다 1주일 늦게 개막한 축제장에는 겨울왕국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축제는즐거움의 문을 열다를 주제에대관령 고개를 넘어가면 겨울왕국을 만날 수 있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아 눈으로 만든 대관령 설산과 대관령 옛길을 조성했다. 또 자작나무 숲길, 평화봉, 대관령 터널 등의 이색적인 공간도 마련했다.

기존의 축제가 웅장하고 커다란 눈 조각을 조성했다면 올해 축제는 황병산 사냥놀이를 활용한 멧돼지 술래잡기, 대굴대굴 볼링, 복점 윷놀이, 복투호, 새해소망 소원지, 스노우버킷 놀이 등 다채로운 놀이를 확대했다.

이에 체험하고, 느끼고, 즐기는 축제로 탈바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대관령지역 대표 민속 문화인 황병산 사냥놀이를 활용한 멧돼지 술래잡기는 민가에 식량을 습격하러 출몰한 멧돼지(멧돼지 탈을 쓴 스태프)를 쫓아다니며 물리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눈 조각을 구경하고 사진을 찍던 정적인 축제가 방문객이 뛰어다니고 체험하는 역동적인 축제로 변화했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 낸 대관령면의 새로운 지역성을 활용하기 위해 축제기간 인근에 위치(알펜시아 리조트)한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를 개방, 매일 선착순 40명씩 썰매를 탈 수 있는 연계 상품을 시범운영했다.

매일 티켓 오픈 30분여 만에 매진 사례가 이어지면서 다시 한 번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산(레거시)으로 자리매김하는 성과를 이뤘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 밖에도 눈썰매, 눈밭에서 경험하는 승마체험, 장작불에 음식을 구워먹는 구이터,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천국의 계단 등 다양한 놀거리, 체험거리가 가득했다.

또 지난 축제에서 첫 선을 보인 대관령 상설이벤트 공간에서는 다양한 지역먹거리존과 작은 무대공연장을 조성해 마니밴드, 풍선아트 마술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축제를 한층 더 풍성하게 발전시켰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올림픽과 평화의도시 평창의 대표 겨울축제 중 하나인 대관령눈꽃축제가 새로운 콘셉으로 변화를 시도해 명실 공히 대한민국의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한 한해였다축제평가를 통해 잘된 점은 더욱 발전시키고 부족한 점은 보완하여 내년에도 재미와 감동은 선사하는 겨울축제로 만들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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