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마블테마파크 논란 광고로 입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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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마블테마파크 논란 광고로 입장 발표
  • 윤석훈 기자
  • 승인 2020.02.1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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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근 강릉시장이 지난해 5월 관내 경포 올림픽특구지구 일원에 글로벌 테마파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지만 저작권을 가진 업체와는 아무런 협의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사업이 불가능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김한근 강릉시장이 지난해 5월 관내 경포 올림픽특구지구 일원에 글로벌 테마파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지만 저작권을 가진 업체와는 아무런 협의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사업이 불가능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미래로신문] 윤석훈 기자 = 강릉시가 최근 지적 재산권을 확보하지 않고 추진한 글로벌 테마파크 논란에 대해 신문광고로 시민들에게 사과 입장을 밝혔다.

시는 13일 지역일간지 광고를 통해 ‘강릉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에서 “최근 테마파크 조성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논란으로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안타깝고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대규모 재정사업, 민자사업의 경우 여건 변동, 장애요인 발생 등에 따라 계획 수정, 추진 시기 조정 등이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며 “그럼에도 특정 단체가 이를 허위나 기만으로 왜곡‧과장함으로써 지역의 불안을 야기하는 것은 강릉의 발전 역량을 저해하고 향후 민간자본과 기업 유치 등에 상당한 악영향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테마파크 조성 언론사 설명과정에서 보다 정확하고 명료하게 사업추진 계획을 전달하지 못한 점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향후 시정 추진에 있어서는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테마파크 조성 사업은 강릉시가 행정적 지원을 하는 것에 국한되고 예산투입이나 재정 부담을 하는 사업이 아니고 순수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이라며 “사업 제안사는 투자의향을 가진 민자사업자 중 하나로 현재 어떠한 법적 지위나 권한을 확보한 것이 아니며, 정책방향과 부합하는 경우 사업제안자의 재정능력과 계획 실현가능성을 최우선 고려사항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포 일원 공원해제 지역은 시민 권리보호를 우선으로 해제 취지에 부합하는 용도지역 변경추진 중이다”라며 “특구 지정계획 변경요소가 발생함에 따라 관광단지, 지식산업단지 등 최적의 대안을 강구 중이다. 도립공원 해제 후 예상되는 난개발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체계적인 글로벌 관광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강릉시민행동은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마블사와 대규모 글로벌 테마파크 조성 발표는 대시민 사기극이었다”라며 김한근 강릉시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즉시 대시민 사과와 함께 마블 슈퍼히어로파크 조성 사업 전과정과 실체를 밝히고 사업의 즉각적인 중단, 전면 재검토, 관련부서 폐지를 검토해야한다”며 “히어로시티와의 사업 중단은 물론 히어로시티에 대한 법적 책임도 반드시 물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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