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청주공항 이용객 절반 뚝... 관계기관 대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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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청주공항 이용객 절반 뚝... 관계기관 대책 나서
  • 이진호 기자
  • 승인 2020.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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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은 13일 공항 대회의실에서 충북도와 청주시, 한국관광공사, 충북관광협의회, 청주공항 출장소, 검역소, 5개 항공사 관계자들과 '청주공항 활성화 위기극복 간담회'를 열었다. (충북도 제공)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은 13일 공항 대회의실에서 충북도와 청주시, 한국관광공사, 충북관광협의회, 청주공항 출장소, 검역소, 5개 항공사 관계자들과 '청주공항 활성화 위기극복 간담회'를 열었다. (충북도 제공)

[미래로신문] 이진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이 급감하는 등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내 기관·단체와 항공사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은 13일 공항 대회의실에서 충북도와 청주시, 한국관광공사, 충북관광협의회, 청주공항 출장소, 검역소, 5개 항공사 관계자들과 '청주공항 활성화 위기극복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항공수요 감소 등의 피해를 극복하고 청주공항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공항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31일까지 84680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집계된 이용객은 국내선 39208, 국제선 6263명 등 45471명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항공사마다 국내국제선 운항이 중단되거나 축소되면서 이용객이 열흘 만에 46.3% 줄어든 것이다.

특히 중국 정기노선이 끊긴 국제선 이용객은 12532명에서 6263명으로 50% 이상 감소했다.

청주공항 중국 노선은 지난 10일 이스타항공의 청주옌지 노선을 끝으로 모두 중단됐다.

국내선 감소도 막을 수 없었다.

제주도를 방문한 중국인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이용객은 72148명에서 39208명으로 45.6% 줄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항공사 관계자들은 "국민이 청주공항을 찾아올 수 있는 캠페인과 항공사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공항공사와 충북도, 청주시는 항공사의 공항시설 사용료의 한시적 납부 유예 등 지원 방안과 홍보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 간 관광 교류, 항공사 협력 프로모션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남창희 공항공사 청주공항장은 외부적인 여건에 영향을 덜 받는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 노선을 전략적으로 개설할 것"이라며 "국내선 항공수요 증진을 위한 캠페인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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