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학생 대거 유입..춘천시-강원대 대책 마련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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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학생 대거 유입..춘천시-강원대 대책 마련 총력
  • 구성희 기자
  • 승인 2020.02.2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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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강원대학교 관계자가 중국인 유학생 격리시설인 생활관을 점검 중에 있다. (강원대학교 제공)
​21일 강원대학교 관계자가 중국인 유학생 격리시설인 생활관을 점검 중에 있다. (강원대학교 제공)

[미래로신문] 구성희 기자 = 강원 춘천시(시장 이재수)와 강원대학교가 중국인 유학생 입국 관련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인다.

춘천시는 지역 내 유학중인 중국인 학생 600여명이 오는 24일까지 입국함에 따라 수송버스와 마스크, 체온계 등을 준비했다고 21일 밝혔다.

유학생 수송버스는 총 8대(강원대 3대, 한림대 5대), 일반 마스크 6000개, KF94마스크 1000개, 휴대용 손소독제 1000개, 고막체온계 30개가 지원된다.

유학생 수송버스는 중국인 유학생이 입국하는 날 공항에서 대학교까지 운행한다.

강원대학교에서는 해외 체류 중인 학생 197명 중 77명이 이번에 입국할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학생생활관 1개동을 격리하고 3월9일까지 14일간 별도 생활하도록 할 방침이다.

생활관 출입구에 간이 검역시설을 설치하고 자가문진표, 격리동의서 작성과 발열체크, 호흡기증상 등 검진을 받은 후 입소시킬 예정이다. 검역시설은 27일까지 강원대병원과 강원대 보건진료소 의료진이 검사한다.

생활관은 1인1실이며 유학생들은 외부출입할 수 없으므로 도시락과 마스크, 손세정제, 체온계 등을 제공받는다. 또 매일 2회 건강체크를 지속 점검받는다.

강원대는 외부인 출입 통제와 함께 열감지 카메라를 설치, 24시간 근무를 상주시킬 예정이다.

유학생들은 2주간 격리기간이 끝난 후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강원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위수여식, 입학식,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취소하고 개강을 3월16일로 연기했다.

이주경 강원대 코로나19예방대책위원장(학생처장)은 “개강을 앞두고 외국인 유학생 관리체계를 철저히 준비하고 이상징후 발견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도 코로나 19에 감염되지 않도록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주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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