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입국한 충북 증평 60대 여성·청주 20대 대학생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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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입국한 충북 증평 60대 여성·청주 20대 대학생 코로나19 확진
  • 이진호 기자
  • 승인 2020.03.2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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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첫 해외 입국자 확진 사례... 충북 40명으로 늘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주의 안내문 (미래로신문DB)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주의 안내문 (미래로신문DB)

[미래로신문] 이진호 기자 = 미국과 유럽을 다녀온 충북 증평의 60대 여성과 청주의 2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충북 도내 환자는 40명으로 늘어났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증평군 증평읍에 거주하는 주부 A(60·)씨가 지난 25일 오후 9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같은 날 오전 발열, 인후통, 근육통, 기침 증상을 보여 증평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해 민간수탁기관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양성이 나왔다.

A씨는 지난 24일 미국 뉴욕에서 국내에 입국했는데 당시에는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 공항버스로 청주에 온 뒤 자신의 승용차로 귀가했다.

청주시 흥덕구에 사는 대학생 B(21)씨는 이날 오전 230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프랑스와 영국 등 유럽을 여행한 뒤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B씨는 인천행 비행기에 동승한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상태에서 검사를 받았다.

그는 같은 날 흥덕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다.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검사한 결과 양성이 나왔다.

B씨는 지난 23일부터 콧물과 코막힘, 미각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부모와 함께 사는 B씨는 독립된 공간에서 자가 격리를 이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가족 외에는 접촉자가 없고 이동 동선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와 B씨는 청주의료원에 격리 입원될 예정이다.

보건당국은 A씨와 B씨에 대한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할 계획이다.

충북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40명이다.

지역별로는 괴산 11, 충주 10, 청주 10, 음성 5, 증평 2, 단양·진천 각각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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