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에서 유럽까지…강릉~제진 철도 예타면제로 추진
상태바
한반도에서 유럽까지…강릉~제진 철도 예타면제로 추진
  • 구성희 기자
  • 승인 2020.04.23 13: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릉~제진철도 예상도 (강원도 제공)
강릉~제진철도 예상도 (강원도 제공)

 

[미래로신문] 구성희 기자 =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이하 ‘강릉~제진’)가 예비타당성 면제를 인정받아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23일 정부는 김연철 통일부장관 주재로 한 제313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에서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를 남북교류협력사업으로 선정,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국가재정법 제38조제2항제4호에 의하면 남북교류협력에 관계되거나 국가 간 협약·조약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서 제외 가능하다. 

이에 ‘강릉~제진’은 조기에 사업을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 철도가 연결되면 강원도는 기존 강릉선 KTX,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동해선 등과 연계하여 동서와 남북을 어우르는 북방경제시대 대륙의 관문이 될 뿐 아니라 한반도는 철의 실크로드를 통해 동북아 물류 중심국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 7일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한금석 강원도의회 의장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연철 통일부 장관을 만나 공동 건의문을 전달하며 ‘강릉~제진’이 남북교류협력사업으로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강원도는 앞으로 강릉~제진을 통해 한반도 평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또 환동해권 광역지방자치단체(부산・울산・경북・강원)가 연대해 상생발전협의체를 구성, 운영하는 등 동해선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국가 균형발전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동해선 열차가 대한민국 남과 북 항구적 평화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동해북부선 강릉~제진의 조기 착공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오는 27일 제진역 일원에서는 통일부장관, 국토교통부장관, 국회의원, 강원도지사, 강원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하는 동해북부선 추진 기념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