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한 불 끄는데 요긴”…강원 영동 코로나 지원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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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한 불 끄는데 요긴”…강원 영동 코로나 지원 이모저모
  • 윤석훈 기자
  • 승인 2020.04.27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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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코로나19 지원 포함 추경 7304억원 편성
속초시, 소상공인 이차보존율 0.5% 상향
양양군, 전 군민에게 20만원 지급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장기화 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주민과 소상공인을 위해 영동지역 지자체들이 다양한 지원대책을 내놓아 눈길을 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장기화 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주민과 소상공인을 위해 영동지역 지자체들이 다양한 지원대책을 내놓아 눈길을 끈다.

 

[미래로신문] 윤석훈 기자 = 전국적인 코로나19 유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영동 지자체 6개 시군이 다양한 유형의 재난지원금을 도입해 지급절차를 밟고 있다.

강릉시에서 작은 식당을 운영하는 한 시민은 “다들 어려운 형편이지만 재난지원금으로 공과금, 병원비 등 급한 불을 끄는데 요긴하게 쓰고 있다”고 말했다. 

각 시군은 지원 근거를 위한 조례 제‧개정, 예산확보 등으로 분주하다. 

이에 최근 강원 영동 지역 지자체 별로 코로나 긴급 재난지원 현황을 살펴봤다.

◇강릉시, 아동양육비 및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사업 추진

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위축된 저소득층 생활안정과 아동양육 가구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지원에 나선다

시는 저소득층 생활안정을 위해 올해 3월 기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자격자 9992가구를 대상으로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지원 금액은 수급자격과 가구 규모에 따라 다르며 선불카드와 강원상품권을 혼용해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액은 4~8월 4개월분을 합해 생계‧의료급여 해당자는 1인 가구 52만원, 4인가구 140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고 주거‧교육‧차상위해당자에게는 1인가구 40만원, 4인가구 108만원을 지원한다.

양육비 지원은 올해 3월 기준 만7세 미만 아동수당을 지급받고 있는 아동들에게 1인당 40만원을 강릉페이로 지급하며 8600여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아동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아동수당 지정보호자가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이번 지원금은 대형마트와 온라인쇼핑몰 유흥업소를 제외한 카드결제 가맹점에서 사용가능하다.

◇동해시, 관내 영세 소상공인 40만원 지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관내 소상공인과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생활지원에 나선다.

소상공인 긴급생활안정지원금 5월 초 지급 예정이며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1회 40만원 지원금 지급한다. 

신청자격은 연매출 1억원 미만, 상시 근로자 5인 미만(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광업은 10인 미만)의 동해시민 소상공인이다. 

접수는 29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하면 된다. 

또 고용유지 지원금 혜택을 받지 못하는 무급휴직 근로자 특수형태 근로자 프리랜서 등에게 50만원씩 최대 2개월간 지역 고용 대응 특별 지원금을 선착순 접수‧지원하고 있다.

접수는 사업장 소재지 도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동해시청 경제과 일자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삼척시, 코로나 종합지원대책 포함 7304억원 추경 편성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22일 코로나 종합지원대책을 포함한 7304억원 규모의 2020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주요 지원 대책 예산은 시민 1인당 20만원 긴급재난 지원금 133억원, 소상공인 임차료 한시지원 30억원, 소상공인 경영안정지원 5억원 등이다. 

시는 행사‧축제성 예산과 사업예산 세출 구조조정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양호 시장은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지원대책의 사각지대를 살피겠다”고 말했다. 

◇속초시, 중소기업 소상공인 육성자금 이자지원 확대

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육성자금에 대한 이자지원율 상향 등 지원에 나선다.

시는 속초시 육성자금에 대한 이차보전율을 0.5% 상향 조정하고 이자지원 종료 후 1년간 추천 제외기간에 해당해 육성자금을 신청하지 못하는 업체에 대해 8월말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따라서 소상공인은 2년간 3%의 이자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올해 1월에 신청해 2.5%의 지원을 받는 109개 업체 74억5000만원의 은행융자에 대해서도 이자를 소급 지원한다. 

시는 이번 지원을 위해 당초 반영된 4억5000만원의 예산을 우선 사용하고 2회 추경예산으로 8500만원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담보력이 부족해 융자실행이 어려운 업체는 강원신용보증재단의 특례보증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5월 중 긴급 재난 지원금을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1인당 20만원씩 현금 지원할 예정이다.

◇양양군 65억원 투입…개인 20만원, 소상공인 40만원 지급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군민 전체와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65억4000만원을 투입해 긴급 재난 생계지원금과 소상공인 특별지원금을 지급한다. 

긴급 재난 생계지원금은 재난기본소득 개념으로 군민 2만7700여명 개인에게 20만원 상당의 선불카드를 지급한다. 

지원금은 관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세대원 대표 신청 또는 개별 신청을 통해 지급한다. 

소상공인 특별지원금은 사업장 및 대표자 주민등록이 관내 등록 소상공인 중 연매출 3억원 이하 업체당 40만원씩 지원한다. 

지원금은 거주지 읍면사무소 또는 군청 경제에너지과에 소상공인 확인서,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 등 관련 서류를 첨부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단 연매출 1억원 미만 강원도 소상공인 지원 사업 대상자는 제외한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행정절차 수립 및 지원대상자 확정 후 5~6월 중으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성군,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지급 가시화

강원 고성군의회는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한 조례안을 29일 군의회 임시회에서 통과시킬 예정이다. 

군 의회는 이를 위해 22일까지 조례안을 예고하고 의회사무과에서 의견을 접수 받았다. 

지급 규모는 군민 1인당 10~20만원이며 정부 방침과 재정 형편 등을 고려해 지급방안을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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