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의회,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충북 오창 유치 건의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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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의회,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충북 오창 유치 건의문 채택
  • 이진호 기자
  • 승인 2020.04.2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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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의회 임시회 회기 모습
제천시의회 임시회 회기 모습

[미래로신문] 이진호 기자 = 제천시의회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충북 오창 유치 촉구에 힘을 더했다.

제천시의회는 이날 제28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같은 내용의 건의문을 채택해 정부 관계 부처에 전달했다.

시의회는 "충북은 국토 중심부에 있고 KTX오송역, 경부·중부고속도로,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전국 주요 도시에서 2시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한 교통의 요충지"라면서 "특히 오창은 인근에 대덕연구단지와 정부 출연 연구소가 많아 연구개발(R&D) 여건도 우수하다"고 밝혔다.

이어 "충북에 4세대 방사광 가속기가 구축되면 경기 이남, 충청권 제조업체를 통한 조기 성과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며 "충북 후보지인 오창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는 지반이 단단한 화강암 지대로 4세대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건설이 가능한 준비된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충북도는 이날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계획서'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공식 제출했다.

방사광가속기는 전자가 자기장 속을 지날 때 나오는 빛을 이용하는 장치로 적외선에서부터 X선까지 다양한 파장의 빛을 만들어 '빛 공장'으로 불린다.

소재·부품산업의 원천기술 개발과 고도화에 필요한 시설로 기초 연구는 물론 신물질 합금, 마이크로 의학용 로봇, 신약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입지 선정을 위해 29일까지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유치 계획서를 접수한 뒤 지자체 발표·현장 평가를 거쳐 5월 초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현재 방사광가속기 유치의향서를 제출한 지자체는 충북 청주를 비롯해 전남 나주, 강원 춘천, 경북 포항 등 4곳이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에 따르면 방사광가속기를 유치 시 67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 2400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137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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